[ GUIDE 04 / MATERIAL ]
겉은 같아 보여도 3년 뒤가 다릅니다
시공 직후에는 둘 다 반짝입니다. 차이는 비 한 번, 겨울 한 번을 지나고 나서 드러납니다. 견적서에 재질이 적혀 있지 않다면 반드시 물어보셔야 합니다.
| 항목 | STS304 | STS201 |
|---|---|---|
| 주요 성분 | 크롬 18% · 니켈 8% | 크롬 17% · 니켈 4% · 망간 대체 |
| 내식성 | 우수 | 보통 |
| 실외 사용 | 적합 | 권장하지 않음 |
| 욕실·해안가 | 적합 | 부적합 |
| 자석 반응 | 거의 붙지 않음 | 약하게 붙음 |
| 자재비 | 100% | 70~80% |
자석으로 구분해 보세요. 냉장고 자석을 대었을 때 스르르 붙으면 201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04는 가공 부위 외에는 거의 반응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방법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확인법입니다.
201이 나쁜 자재는 아닙니다
실내 건식 공간, 예를 들어 사무실 내부 계단 난간이라면 201로도 충분합니다. 문제는 실외나 욕실처럼 습기와 염분이 있는 곳입니다. 겨울에 뿌리는 제설제는 염화칼슘이라 201에게는 특히 가혹합니다.
붉은 녹이 올라오는 이유
스테인리스는 표면에 크롬 산화 피막이 생겨 스스로를 보호합니다. 니켈 함량이 낮으면 이 피막이 약해 손상됐을 때 복구가 더딥니다. 그 틈으로 부식이 시작되면 붉은 얼룩이 번지고, 한번 시작되면 닦아내도 다시 올라옵니다.
비용으로 계산해 보면
자재비 차이는 20~30% 수준입니다. 하지만 몇 년 뒤 부식으로 다시 손대야 하면 철거비와 인건비가 다시 들어갑니다. 실외 현장에서 201을 쓰는 건 대부분 손해입니다.
[ FAQ ]
이 주제로 자주 받는 질문
견적서에 스테인리스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재질 번호를 명시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정상적인 업체라면 STS304인지 201인지 구분해 적어줍니다. 저희 견적서에는 항상 재질과 두께를 함께 표기합니다.
이미 201로 시공된 난간인데 어떻게 하나요?
실내라면 그대로 쓰셔도 무방합니다. 실외라면 부식이 시작된 구간만 304로 교체하고 나머지는 상태를 보며 관리하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