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IDE 06 / FIXING ]
난간은 붙인 자리만큼만 튼튼합니다
파이프가 아무리 두꺼워도 바닥에 물린 힘이 약하면 소용없습니다. 흔들리는 난간의 절반 이상은 고정부에서 원인이 나옵니다.
| 방식 | 원리 | 적합 바탕 | 지지력 |
|---|---|---|---|
| 세트앵커 | 구멍에 박아 넣고 조이면 하부가 벌어져 물림 | 건전한 콘크리트 | 상 |
| 케미컬 앵커 | 수지를 주입해 굳히며 전체 면으로 물림 | 노후 콘크리트·조적 | 상 |
| 관통 볼트 | 반대편까지 뚫어 너트로 조임 | 얇은 벽·철판 | 최상 |
| 칼블럭 | 플라스틱 슬리브에 나사 조임 | 경량 부속 고정용 | 하 |
칼블럭으로 고정한 핸드레일은 손잡이가 아닙니다. 수건걸이 정도의 하중을 전제로 만든 부속입니다. 체중이 실리는 손잡이에는 절대 쓰면 안 됩니다.
모서리에서 띄우는 거리
콘크리트나 석재는 모서리 가까이에 앵커를 박으면 갈라집니다. 최소한 앵커 지름의 5배 이상, 화강석은 80mm 이상 띄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계단 끝에 바짝 붙여 세운 기둥이 몇 년 뒤 콘크리트째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여기서 나옵니다.
베이스 플레이트 크기
기둥 하나에 앵커 세 개 이상이 기본입니다. 두 개면 그 선을 축으로 회전하려는 힘이 그대로 걸립니다. 삼각형이나 사각형으로 배치해야 어느 방향으로 밀어도 버팁니다.
재타공할 때
기존 구멍이 커진 상태라면 같은 자리에 다시 박아도 잡히지 않습니다. 구멍을 무수축 모르타르로 채워 굳힌 뒤 위치를 옮겨 새로 뚫는 것이 정석입니다. 이 과정을 생략한 수리는 몇 달을 못 갑니다.
[ FAQ ]
이 주제로 자주 받는 질문
벽이 콘크리트인지 어떻게 아나요?
주먹으로 두드렸을 때 둔탁하고 손이 아프면 콘크리트, 통통 울리면 석고보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실한 건 작은 드릴로 살짝 뚫어보는 것입니다. 회색 가루가 나오면 콘크리트, 붉은 가루면 벽돌, 하얀 가루가 푹 들어가면 석고보드입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콘크리트가 부슬부슬합니다.
세트앵커는 물리지 않습니다. 케미컬 앵커로 접착 면적을 넓히거나, 벽 고정을 포기하고 바닥에서 기둥을 세워 하중을 받는 방식으로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