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IDE 08 / CARE ]
스테인리스도 녹이 습니다
스테인리스는 녹슬지 않는 금속이 아니라, 녹을 스스로 막는 금속입니다. 그 막이 손상되면 똑같이 붉게 변합니다. 다행히 대부분은 초기에 잡을 수 있습니다.
붉은 녹의 대부분은 남의 녹입니다
스테인리스 표면에 생긴 붉은 얼룩은 상당수가 외부에서 묻은 철분입니다. 근처에서 철을 절단할 때 튄 가루, 철제 도구를 올려둔 자국, 철분이 섞인 물이 흐른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이 단계에서 닦아내면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중성세제와 부드러운 천으로 닦고 물기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얼룩이 남으면 스테인리스 전용 클리너를 헤어라인 방향으로 문지릅니다. 방향을 거스르면 잔기스가 그물처럼 남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철 수세미는 절대 쓰지 마세요. 철분이 표면에 박혀 오히려 녹의 씨앗이 됩니다. 염산 계열 세정제도 피해야 합니다. 순간적으로는 깨끗해 보이지만 보호 피막을 벗겨내 며칠 뒤 더 심하게 올라옵니다.
이건 손대기 어렵습니다
표면을 문질렀는데 금속이 파여 있거나, 손톱에 걸릴 만큼 거칠어졌다면 부식이 안쪽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 경우는 연마와 부동태 처리가 필요하고, 파임이 깊으면 해당 구간을 교체하는 편이 낫습니다.
| 상태 | 원인 | 대응 |
|---|---|---|
| 표면에 붉은 점 | 외부 철분 오염 | 중성세제 세척 후 건조 |
| 넓게 번진 얼룩 | 염분·제설제 노출 | 전용 클리너 · 헤어라인 방향 연마 |
| 용접부만 붉음 | 용접 후 산화 스케일 미제거 | 연마 후 부동태 처리 |
| 금속이 파임 | 내부 부식 진행 | 구간 교체 |
[ FAQ ]
이 주제로 자주 받는 질문
겨울에 제설제 때문에 난간이 상합니다.
염화칼슘은 스테인리스에 특히 가혹합니다. 봄이 되면 물로 충분히 씻어내고 말리는 것만으로도 상태가 크게 달라집니다. 실외 난간은 이 한 번의 세척이 수명을 좌우합니다.
광택을 되살릴 수 있나요?
헤어라인 마감은 방향을 맞춰 연마하면 상당 부분 회복됩니다. 미러 마감은 전문 연마가 필요해 부분 보수 시 티가 날 수 있습니다. 넓은 면적이면 구간 단위로 다시 연마하는 편이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