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IDE 03 / DIAGNOSIS ]
흔들림의 원인은 다섯 가지뿐입니다
손으로 잡고 방향을 바꿔 가며 힘을 줘 보면 대부분 어디가 문제인지 드러납니다. 원인을 모른 채 조이거나 덧용접하면 두세 달 뒤 같은 자리가 다시 벌어집니다.
[ SELF CHECK ]
직접 확인하는 순서
바닥판을 발로 누르며 기둥을 흔든다
바닥판이 함께 들썩이면 앵커 풀림입니다. 가장 흔하고, 가장 고치기 쉬운 원인입니다.
기둥과 손잡이 이음매에 귀를 대고 흔든다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면 용접부 균열입니다. 겉면만 붙어 있고 안쪽이 비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둥과 기둥 사이 한가운데를 잡고 흔든다
가운데만 출렁이면 기둥 간격이 넓은 것입니다. 중간 기둥을 하나 세우면 잡힙니다.
밑동을 손으로 눌러 본다
손가락에 눌려 들어가거나 붉게 부풀어 있으면 내부 부식입니다. 이 경우는 수리가 아니라 교체입니다.
벽부 브래킷을 잡고 당긴다
브래킷째 빠져나오려 하면 벽체 고정 문제입니다. 석고보드에 칼블럭만 박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원인 | 방치했을 때 | 해결 |
|---|---|---|
| 앵커 풀림 | 구멍이 계속 커져 결국 콘크리트가 깨짐 | 위치 이동 재타공 |
| 용접부 균열 | 어느 날 한 번에 빠짐 | 기존 용접 제거 후 알곤 재용접 |
| 기둥 간격 과대 | 파이프가 영구 변형됨 | 중간 기둥 신설 |
| 내부 부식 | 옆 기둥으로 번짐 | 해당 구간 교체 |
| 벽체 고정 부실 | 체중 실은 순간 뽑힘 | 케미컬 앵커 또는 보강판 |
[ FAQ ]
이 주제로 자주 받는 질문
조여만 놓으면 안 되나요?
앵커 볼트를 조이는 것으로 잡히는 경우는 초기뿐입니다. 구멍이 이미 커진 상태에서 조이면 콘크리트를 더 갉아내 다음엔 아예 못 잡습니다.
흔들리는데 당장 쓰긴 해야 합니다. 임시로 뭘 하면 되나요?
가능하면 그 구간에 접근 제한 표시를 하고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케이블타이나 철사로 묶는 것은 오히려 상태를 감춰 사고를 키웁니다.